2.
개객기 해봐 치니깐 연관 검색어로 큐베 개객기가 뜬다.
크게 비난할 생각은 아니지만 계약사기죄가 적용될것 같긴 하다.
3.
마마마의 사상에 대해
솔직히, 인간이 우주에서 최고의 지적 생물체는 아니니깐
다른 생물에 있어 인간이 가축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사상은 치키타 구구에서도 나왔는데
솔직히 치키타 구구 때도, 마마마 때도 요상하게 난 공감이 갔다..;;;;
(누구 편이냐 넌)
우리가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 가축을 기르 듯
다른 생물체도 자신들의 득을 위해서 인간을 기를 수도 있지 않을까.
원래 먹고 먹혀서 순환하는 이치로 세상이 돌아가는거 아닌가.
단순 흐름에 불과하지만 잔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당연하다 생각할 수도.
그냥 흐름은 그 뿐이다. 흐름 자체가 착하거나 나쁠 순 없다.
다만, 인간이라는 동물이 워낙 '인성'이라는 자기네들만의 감정과 예의를 우선시하고 가치있게 생각한다는 점이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을 힘들게 하고 틀에 갇히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분명 흐름체계는 이해는 갔지만 그에 속하는 자신은 인정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이런점이 더 인간스럽지만서도)
초식동물도 부단히 육식동물 사이에서 살아남으려고 하듯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사회에선 '살아간다'고 하는 것 같다.
'동물과는 달라!'해도 그냥 버젼만 다를 뿐.
내 보기에 마도카는 최후에 그 이치를 인정하고 조화를 몸소 이루려고 한 듯하다
(이미 중2가 할 수있는 범위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