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인버스 - 11.10.17.

캐논 인버스
감독 릭키 토나치 (2000 / 이탈리아)
출연 한스 매디슨,멜라니 티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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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이자 유태인인 예노.
아버지가 남겨주신것 이라곤 어머니가 종종 불러주셨던 허밍곡과
헤드쪽이 조금은 섬칫한 사람의 얼굴모양으로 조각된 바이올린이 다였다.
예노는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일하시는 농장에서 일을 도우며 지냈는데, 새벽같이 일어나 일을 하면서도 밤에
유태인 피아니스트 소피의 연주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합주하는 것을 꿈꿔온다.
그러는 중에 어머니는 농장주인인 울프와 결혼을 하게되고 일하는 중에 우연히 피아노 연주소리를 쫓아 만난 소피와 인연이 생긴다.
예노는 소피의 추천에 따라 음악학교에 입학하기로 마음을 먹고 양아버지 울프의 응원을 받으며 곧 입학하게된다.
규칙이 엄하고 연주가 자유롭지 않은 학교 생활은 예노에게 깝깝했지만 곧 데이빗이라는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음악을 통한 행복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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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소개가 묘한데서 끊겼네; 튼 학교생활부터가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중요한 사건이나 영화헤살을 제외하고 썼기 때문에 끝까지 영화를 보지 않으면 윗 내용이 맞지 않을 수가 있다.

평점이 좋은 편이라 봤는데 음악이나 영상이 예뻤다. 차들도 멋있고 소피가 쓴 모자들도 깔쌈하니 예뻤음.
그리고 바이올린 연주가 너무 예술적이였다. 소름돋게 높이 올라가는 음이라든지, 생각보다 더 낮게 울리는 음이라던지.
음이 정말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걸 또 연주하는 인간이라는 생물은 참 대단하구나 하고..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달까, '헐?' '음?'하는 반전이 있긴 하지만 역시 한국 드라마에 비하면 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