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개복치

1.

올봄엔 벚꽃이 예뻤다. 

작년인가는 개화하자마자 비가 싹쓸이 했던 것 같았는데 말이다.


2.

오랫동안 써온 키보드가 망가져서 무선 키보드로 바꿨다. 

마비를 하면 키보드나 마우스 둘 중 하나는 버벅인다. 

(둘 중 하나는 유선으로 해야했을까)<<수신기를 모니터 USB포트에 꽂음으로써 해결

그리고 윈7 기술지원이 2020년까지라고 한다.


3.

종종 잠이 안올 때 최면유도 유튜브 영상을 듣는다. 잠이 잘 온다.


4.

사후세계가 있다면 난 분명 지옥행.


5.

걷는 게 더 좋아지고 있다. 

근처에 걸을 만한 곳이 있다는 건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