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상 2017. 10. 19. 00:10
솔직히 가족이나 친척중에 뭐 사업을 한다는지 가게를 운영한다던지 그러면
페이가 적더라도 조금씩 일 도우면서 자기시간 적당히 갖는게 차라리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근데 없다.
내가 비정상인 건 알고 있긴 하다만...
차라리 내 살 내가 깎는 게 낫지싶다.
내가 잘못해서 회사가 손해 볼 것이 아니라, 내가 손해보고 마는 일을 하고싶다.
폐끼치는 것 자체도 싫고, 미안함에 눈치보는 것도 싫다.
이래저래 결국은 난 깎인다.
지쳐서 그 무엇도 믿고 싶지 않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게 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