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은 모르는거지~
나/일상 2016. 6. 4. 02:41
1.
요즘 오소마츠상으로 성우에 관심이 가서 많이 찾아보게 됨.
(나캄 -> 오노D, 카밍 -> 쥰쥰 -> 시몬느 순으로 흘러감)
몰랐는데 뭔가가 찾아보면 볼수록 성우쪽도 엄청난 연예인이었구나 깨달음.
2.
3D를 좋아했을 때 늘 드는 생각이.
사람은 모두 단점과 장점이 있고, 공인이기 전에 사람일 수 밖에 없다는 거다.
예를들어
2D를 좋아한다 하면 딱 그 캐릭터만 바라봐서 '~한 점이 좋네~!' 로 끝나는게 많은 반면
3D는 '일하는 모습'과 '본연의 모습'을 자꾸 분리해서 보게된다.
('~한 점이 좋긴한데 아무래도 설정이겠지?' 라던지 '실제론 ~하는 거 되게 싫어할 것은 성격이던데'라던지)
그런건 단순 주관적인 판단인데다
진심어린 꿈이라면 자신의 성향을 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문득 좋아하는 3D가 힘들어 보일 때(지치거나 방황하거나 살짝 놓거나)
짠하게 느끼면서도 결국은 마음 속으로 힘내라며 응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무한루프...^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