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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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4
나/일상
2014. 3. 18. 01:12
1.
전형적인 봄날씨였다.
산책 중에 위에 있던 고가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차 파편이 튀었다.
도서관의 예쁜 애완용 가재가 죽었는지 없어졌다.
미가재박명.
사람의 이중적인 모습은 흔하다. 돌아서면 바뀌는 신기하고도 웃긴.
좋은 일이 일어나면 중요한 순간의 운이 털리는 것 같아 조금은 불안하다.
2.
뭐 재밌는 일 일어나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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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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