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나/일상 2013. 12. 8. 02:19
커딱지만하게 컷 만화 콘티같은걸 그리곤하는데
정말 '효과적이게 컷 나누는건 어떻게 하는거지?' 싶다.
확!한 느낌이 나야하는데 직접 컷 나눈걸 보면
뜬금없이 휙휙 넘어가거나 밋밋하게 어물쩡 흘러간다.
그리고 인물의 감정을 눈만 보여주거나 대갈치기로만 가는건지;;
그리고 대부분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다.
그저 투비컨틴뉴나 어쩌라고식의 엔딩뿐.
시간되면 컷만화에 관련된 서적이라도 찾아봐야겠다.
2
악필에 펜글씨 좀 해보겠다고 공병각의 '손글씨 잘써서 좋겠다'라는 책을 샀다. 느낌이 좋다!
3.
이렇다 할 무언가를 한게 없는데 어느새 12월이 되었다.
조만간 다이어리를 사야겠다.
그리고 천천히, 차분히 버킷리스트를 적어야겠지.
막막하다고 흰종이로 버리는건 너무 아까우니깐.
구체적으로 적어야겠다고 생각했다.
4.
내가 좋아하는 것이란 뭘까.
나 자신에게 너무 무신경했다.
흐규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