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리 메드 배경음악으로 타투의 loves me not이 어울릴것 같다.
능력이 된다면 만들고싶지만 능력이 없다.
2.
게리의 흡연설에선 '흡연을 한다'에 찬성표를 던지고 싶다.
담배는 버렸지만 라이터는 버리지 못하고 사탕을 갖고다니며
끊으려고 아둥바둥하던차에 이브를 만났을 것 같다. (게리의 나이는 글쎄... 딱히 성인이 지나서 담배를 피는것 같진 않더라..)
3.
보니깐 별의별 설이 많던데, 게리가 게르테나라던지 메리라던지 이름이 좀 비슷비슷하지만 본래 게르테나의 작품이었다설은 글쎄...
본래 작품이었다면 메리처럼 작품에서 튀어나갔을 때 기억을 했어야 했던거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이브는 그냥 죽어도 게리는 죽으면 왜 초상화가 됬느냐면 단순히 이브라는 게임에선 이브가 주인공이여서가 아닐까?ㅠㅜ
(하면서 게리로 연속플레이해서 다른 엔딩도 보고싶다. <<그 쯤되면 게임명은 이브가 아니라 이브와 게리가 될 듯)
그리고 처음부터 게리가 보고있던 '매달린 남자'라는 작품의 의미를 넣기위해서가 아닐까?(의미가 맞다면)
4.
다시 해서 확인해보고 싶긴한데 귀찮아서지워서 단순 그럴거라고 추측하는 것들
아무리 플레이해도 크래용맵의 미술관 왼쪽에 이브인형이 매달린게 안 떠서 왜그런가 했더니
아무래도 졸라맨방에서 이브가 목 멘(?)그림을 확인하면 뜨는 것 같다...고 그저 추측만..
줄 5개가 있는 방에서 맨 오른쪽 줄을 당겼을때, 파란색 인형 혹은 마네킹이 떨어지는데
그 선택은 전에 게리가 마네킹을 발로 깠냐 안 깠냐의 여부인듯....이라고 그저 추측만..
(같은 맥락으로 고자질 액자가 있던 곳의 오른쪽 통로에 가면 민머리 마네킹 혹은 컬이있는 머리를 한 마네킹이있다)
과 아직도 풀리지 않는 몇 개의 의문들
심해 그림으로 들어간 발자국이 파란색인건 게리가 먼저 들어가서일꺼라고 추측했는데,
메리의 발자국은 왜 빨간색일까?
그리고 게리 사망플래그 높을 시엔 장난감 방에서 아무리 찾아도 열쇠는 있어도 장미는 없던데..(매번 메리손에ㅡㅡ)
장미와 열쇠 중 무엇을 먼저 찾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는 설을 도통 알 수가 없다ㅠㅜ
게리가 저주에 걸린상태에서 메리와 이브만 엿듣기 방에 가서 작품소개보면 'Mild'를 뺀 'Green Night'라고 뜨는 이유를 모르겠다.
(셋이 함께 오면 'Mild'가 갑자기 생기던데.. 게리가 없든 있든 'Mild'는 원래 있어야 하는거 아님?ㅠ)
5.
엔딩을 봐온 과정에 대해서.
대도서관님이 하는 이브 1화를 보고 하는 바람에 앞부분은 좀 알고함ㅎ
(솔직히 '빨간 물감자국으로부터 남쪽'하고 '나무열쇠' 꽂는것도 엄청 헤매다가 결국 얼추 힌트 얻고..<<)
처음엔 고냥저냥 내 성격대로 했더니 잃어버린 기억(그리고 실험삼아 가짜 엄마와 외톨이 엔딩)이 나왔다.
(좋게좋게 했지만 절대 꼼꼼치는 못한 내 성격으로 호감도를 모르고 진행)
다음엔 진엔딩을 보자!해서 열심히 했더니 진엔딩이 나왔다.
잃어버린 기억과 비슷한 루트로 가다가 손수건 이벤만 나와서 개인적으론 큰 감흥은 없었다. 그냥 진엔딩이구나~싶었음;;
(개인적으로
휴식방에서 코트줍기와 많은 대화, 크래용맵 햇빛 아래서 많은 대화,
보라맵에서 버튼액자가 있는 미로에서 책꽂이 확인(미로만 빠져나와도 된다고도 들었는데 혹시나 몰라서)
정도만 좀 주의했더니 나왔음)
진엔딩 후엔 마네킹을 까고, 부수고, 인형 발로 차고, 줄을 당기고, 저주도 걸리고 하여...
게리 사망 플래그를 무심히 올려 게리따라 외톨이 엔딩을 봤다.
그리고 나선 이젠 정말 잊혀진 초상을 봐야지~! 했는데 저번과 달리 메리를 살렸더니 언제까지나 함께 엔딩을...ㅋ
언제까지나 함께 엔딩을 보고 메리를 향한 분노로 잊혀진 초상을 봤다...?....ㅎ(분노와 슬픔이 미묘하게 섞였구나)
마지막은 그냥 다 죽고 쓸쓸히 외톨이 엔딩을 봄.
베드엔딩을 보고 해피엔딩을 보면 좋았을걸 갈수록 베드엔딩을 보니 참..^^...
처음엔 공략 안보고 했는데 소심한 성격에 공략을 안보고 하니 무한 노멀엔딩이...ㅡㅡ;
진엔딩은 아무래도 공략의 힘이 있어야 할 듯 하고(대화가 한두번도 아니고 6회,7회라니)
베드 엔딩은 끝판에 나름 선택지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저장으로 고루고루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 편하다.
처음엔 무서워서 재미도 못느끼고 했는데 하면할수록 깨알같은 이벤도 보게되고 즐길 수(?)있게 된다.
개인적으로 베드엔딩이제일 좋았음ㅎ
여담으로
메리와 대화중에 메리가 이브의 장미꽃 이쁘다고 잠깐 만져보겠다고했을 때 주면 꽃잎을 하나씩 뜯기(?)는데
'잠깐 만져봐도 돼? >>> 게임오버'도 나름 가능할것도 같았는데, 꽃잎이 1개에선 메리가 장미를 만져보겠다고 하지 않았다..
거참 고맙구나..
메리와 파티짰을 때 백지퍼즐 옆의 그림을 보는 것과 그만둬그림방의 야설을 읽어보는것도 소소한 이벤트
물론 플레이 중엔 무섭긴 하지만 이것저것 다 눌러보고 확인해보는것도 소소한 재미니,
비록 베드엔딩으로 가더라도 하나 하나 다 보고, 다시 보고, 또 보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번 다르게 나오는 것들이 몇 개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