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다가오니깐 나츠메. 안 그래보여도 나츠메.
새벽이 되니 센치해짐.
별들을 보고싶다.
쏟아질도록 많은 별들..조용하고 공기맑고 하늘이 새까매서 별들이 아주 빛나보이는 그런 곳에서.
그런 곳에서 별들을 보면 마치 안경을 새로 맞춘듯이 시야가 선명해진다.
그리고 계속 바라보면 정말 '쏟아질듯이'라는 말이 정확하게 눈앞으로 별들이 다가온다. 묘하게 스릴있다.
'현재의 나'같은 건 잊고 거기에만 집중하게 되서 순간 다른 세상에 갔다오는 기분.
말인 즉슨, 현실같은거 잊고 떠나고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