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럽게 안그리네
나/일상 2009. 8. 27. 21:29
별거아닌 알바긴하지만, 풀타임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없는건 아닌지라
퇴근길 지하철에서는 '너 몸개그하냐?'라는 질문이 절로 나올만한 추태를 보이곤 합니다.
그 추태는 100% 조는 모습에서 나타나는데,
졸면서 스토쿠풀기(글씨개판), 끄덕대며 양쪽으로 쓰러지기(이건 정말 실례되는 행동이죠)
서서졸다 무릎꺾기, 졸다 벌떡 일어나 내리기(혹은 내릴역이 아님을 확인하고 다시 앉기<<)
거의 혼절상태가 되어 앞으로 수그린듯한 모습으로 자기... 등...등...
지하철엔 잠에 대해 거부할 수없는 저주가 걸려있나봅니다./아냐
ps. 지하철 1호선 왜이리 느리죠.
노선도보면 41분 걸린다고 해도 실제론 7,8분 더 걸리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