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많은 인물들이 가버리시는군요.
나/일상 2009. 8. 19. 01:30
[대리만족..혹시나가 역시나로...]
1. 알바때 아침에 지각하면 꼭 회의를 합니다. 이건 정말 100프로라고 해도 괜찮을정도예요
/선견지명이라기보단 이미 예견된일
2. 출근길엔 졸면서도 역마다 잠이 깨는데, 퇴근길에는 내릴역에서 한 두정거장은 걍 넘어갑니다. /언젠간 종점까지 갈지도
3. 남들 다 챙기는 정신 왜 전 늘 한박자씩 못챙겨서 허둥댈까요/까먹고 두고온 물건들
4.. 해탈의 경지. 포기하고 인정하니깐 정말 편하더군요.
짧은인생 사소한일에 기뻐하기도 바쁜데, 다른사람 때문에 화내고싶지 않습니다. 이대로라면 괜찮을것도 같아요/멀리보기
그리고 저도 더이상 꾸미지 않으려고합니다. 그냥 그럭저럭 넘길정도로만. 억지 미소는 너무 티날테니깐요.
5. 세상은 법대로, 정해진 규칙대로 정해지지않는다는 점은 일장일단합니다. 아아. 나의 좋은시절이여-/알바시간
6. 새삼 전 운이 더럽게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어렸을 때의 사고부터 교정할때도 자리가 좁아 생니 뽑을 필요도 없었고/대신 턱때문에 고생 좀 했지만
저번엔 관공서 알바에 이번에도 학교를 통해 제법 좋은 알바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같이 의욕없는 애한테 이런 운은 너무 터무니없는것이죠. 죄송스럽고 그래요. '누구한테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운수 좋은날이 생각나는 행운
7. 조금 지쳤습니다. 진심으로 마음을 놓고싶어요. 잠시만이라도/곧 드러날 나의 빈 껍데기.. 같은거?
8. 손을 자주씻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