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긴 잡소리


글과 상관없어 왠지 뻘한 보정한 타키...

1.
이번주 월요일이었던가, 몇 년간 봐왔던 '연민의 굴레'가 완결이 났는데,
오늘 '어서오세요 305호에'도 완결났다.
좀 되긴했지만 '신과 함께'도 이승편이 끝나서 아쉬웠는데 으으ㅠㅜㅠ
끝나서 아쉽긴해도 끝까지, 변함없이 재밌게 끝나서 감사하달까 기분이 좋달까.
남은 건 '치즈인트렙'과 '단군할배요', '낢이사는이야기',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 '아론의 무적함대'.. 정도?
남은 거 많네ㅋㅋㅋㅋ;
자유님의 '얼룩말'도 보기 시작함. 얼룩말 연재 이전에 스톡허 기질로 이차저차 개인 홈페이지를 알아 그림 구경하는 정도였는데
웹툰까지 연재하시는거 보고 그 분 맞구나하고..
워낙에 자기 자신 안의 내적갈등이 있는 주인공에 동감이 잘 가서 '우리들의 갈대' 웹툰도 인상 깊게 봤는데,
이번 웹툰도 재밌을것 같아 기대된다.

2.
요즘 뻘짓을 많이 한다.
열심히 포토샵 작업하다가 집중하면서 발가락이 멀티탭 전원을 꺼버렸다던지,
가방 열린채 열라 뛰어다녔다던지.
멀티탭은 뭐, 어이가 없어서 할 말도 없고.. 가방도 확인한것 같은데 왜인지 활짝 열렸고. 물건 안 흘린게 다행이면 다행일까.


3.
요즘 그림을 안 그린다.
이것저것 공부를 하고있기 때문에..는 핑계일까나ㅠㅜㅠㅠㅜㅠㅜ
핑계맞지.. 반성해야지..여튼 그래도 10월 둘째 주 지나서야 슬슬 그리지 않을까싶다.
안 그린다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지만^ㅜ^
지금 하고 있는 공부는 둘다 컴퓨터로 하는거라, 컴퓨터만 열라 해댐.
문제는. 공부는 인터넷과 상관없는데 난 컴만 키면 인터넷창을 띄운다는거..ㅋ
공부를 하는건지 노는건지..
아으, 근데 렘이 딸려서 그런가 인터넷창 두개 띄워놓으면 죽음. 이런 블로그 글 쓰기는 자동 임시저장때문에 더 죽음.
오죽하면 음악은 MP3플레이어로 따로 들을까.
인터넷만 켜도 가상메모리가 부족하다고 난리다.
여튼 그 때문에(?) 요즘 눈이 건조하다. 하루종일 컴이라.

4.
CF BGM은 너무 좋다. 자동차 CF가 은근 좋은듯. 인디 노래도 좋다.
시간 나면 제대로 이것저것 찾아 들어보고 싶음.

5.
쉽팜 추석이벤인 달토끼양을 위한 달빛결정 9개 얻기.
이웃을 도와 렌덤으로 얻는건데 은근 확률이 낮다더라. 근데 이상하게 초기 당시엔 이웃이 9명밖에 안됬었는데 2일에 1개정도 나와서 추석쯤 되자 금방 5개가 모였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지금은 이웃이 훨씬 더 늘었는데 불구, 4일에 하나 보기 힘든듯..ㅋ 그래도 오늘은 하나 나와 현재까지 8개까진 모였다. 이래놓고 이벤트 마감날 28일까지 1개 더 안나오면 난 말짱 황되는거..

+11.09.28. 이벤 마지막날 마지막 조각이라니ㅠ
귀찮아서 퀘고 뭐고 한번에 이웃돕기하는 중에 마지막 조각이ㅠ
초반엔 잘주더니ㅠ진정한 밀당이란 이런것ㅠㅠㅜ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