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커피를 다마시고 얼음을 우적우적


오늘같은 날씨가 정말좋다. 밤에 문 열어놓으면 선선한 날씨.
겨땀땜에 난감해하면서도 여름을 좋아하는 편인데,
어렸을 때 가족과 여름휴가 간 기억으로 인해 여름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진 듯 하다.
그리고 여름의 현관과 베란다의 연결 통로로 부는 바람이 정말 좋다.
[그리고 미닫이 문두/묵직한 소리만 빼면]

악몽을 꿨는데, 음.. 당시엔 헉헉 거리며 깨어나도 시간 지나고 보면 나름 즐길만 해서 좋다/재밌다
무의식 상에서 나타난 것들이 의식속에서 만들어내는 것보다 더 나을때가 종종있다.
그럴때면 내가 내가 아닌듯 싶기도..

프리크리를 다시 보았다. 것도 고화질로!! 다시봐도 감동은 그대로인듯ㅠㅜb
예전엔 해적판으로라도 책이 나왔었는데[당시 비싸다고 판단하고, 정식판 나오기를 기다렸다 사기로 결심]
이젠 아얘 절판되어 팔질 않아 너무 아쉽다. 두 권밖에 안되면서.

도로헤도로! [아무리 생각해도 책 이름은 너무 잘지은것 같다.]
요즘 보고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큰 일. 씁쓸하면서 정말 유쾌하다.
유쾌.

여름엔 냉커피가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