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감상

12월에 본 영화들

다흘 2014. 1. 1. 11:44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감독 카메론 크로우 (2011 / 미국)
출연 맷 데이먼,스칼렛 요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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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영화.
Hoppipolla - Sigur Ros의 노래가 나왔을 때 가슴이 벅찼다.
정말 잘 어울리기도 했고.
'20초만 미쳤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봐. 상상도 못할일이 펼쳐질거야'
라는 대사가 여운이 남았다.

그래비티
감독 알폰소 쿠아론 (2013 / 미국)
출연 산드라 블록,조지 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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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톤박사가 처음에 너무 허둥대는 모습에 살짝쿵 짜증이 났었다.
(덧붙이자면 산소도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자꾸 말시키는 매트두)
영화관에서 봤으면 정말 멀미났을 듯.
빛을 모두 먹어버린 듯한 새까만 우주속에서 멀찍이 빛나는 해라던지
우주복 헬멧(?)에 비치는 지구의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미드나잇 인 파리
감독 우디 앨런 (2011 / 스페인,미국)
출연 오웬 윌슨,마리옹 꼬띠아르,레이첼 맥아담스,애드리언 브로디,카를라 브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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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만 되면 시간여행하는 얘긴데,
내용이 선선했고 역사속 인물들이...정말 닮았다!!!
사람들이 다들 시대를 탓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시간 속 굴렌것 같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감독 대니 보일 (2008 / 영국)
출연 데브 파텔,프리다 핀토,아닐 카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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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조마조마 안타까웠던 영화.
가면갈수록 퀴즈를 맞춘게 용해보였지만(정말 천재아녀?하는 생각이)
살면서 자신에게 맞는, 진정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아는게 중요하다는 게 요인것같다.
마지막에 아역배우들 춤추는게 귀여웠다. (배우들이 떼거지로 춤추는것도 인상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