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상
모두 후회뿐이라면
다흘
2013. 11. 16. 01:07
(마리 오카즈키의 서플리 3권 중에서)
이건 명언임.
돈버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짝자꿍이면 고민따위 없겠지만
매우 정반대의 경우는 고민을 넘어 현실의 문제가 되어 답정너식의 선택 뿐이다.
그렇다고 세상 탓만하고 한탄만 할 순 없다. 유감스럽게도 그건 이유와 용서가 안된다.
태어난 세상에 적응해야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생물의 생존법칙이다.
생각보다 부모님은 늙으신지 오래고, 20대와 건강은 짧고 노후와 병은 길다.
육아 문제도 있을테고, 내가 부모가 되면 더 바람같이 세월이 흐르겠지.
어차피 사는 인생, 모두 후회뿐이라면.
후회하더라도 내가 살아있는 이상 직접 선택하고 행동함에 있어선 좋아했으면 한다
실은,
후회를 잊었으면 좋겠다.
더 이상 과거로 미래를 망치고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