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감상
레옹 재개봉 - 13.05.10.
다흘
2013. 5. 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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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언3의 타격이 크긴 커서 더 늦었다간 완전 내릴것 같아 늦게나마 보고왔다.
하지만 근처엔 이미 내려버렸고 상영하는 극장도 드물었다.
귀찮귀찮하다가 이런 건 영화관에서 봐야해!하고 박차고 나감.
이미 봤던거라 스토리는 알고있었지만 다시 봐도 .../그렁
오래된 영화인데도 마틸다의 패션은 앞서가고있었고.../지긋
마틸다는 여전히 당당하고 안쓰럽고ㅠㅜ
레옹은 여전히 귀엽고 안타깝고ㅠㅜㅠㅜ
23분정도 추가된 부분이 있다고 있다고 하는데
첫 레옹은 워낙 옛날에 봤고 영화관에서 봤던게 아니라서 무삭제판인지 뭔지 기억도 잘 안남ㅡㅡ;
마틸다의 적극적인 대시와 레옹의 과거가 더 들어간 것 같다고 흐릿한 기억으로 그저 추측만 하고있다.
내 팍팍한 삶에 오랜만에 감성충전.
영화 끝나고 한동안 멍하니 걸었다.
레옹의 낮은 목소리와 마틸다의 또렷한 눈빛과 환하게 비추는 햇빛과..
그 여운이란.....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