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상

바꾸지 마세요.

다흘 2012. 5. 30. 03:03

사람을 대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간단하다.
좋게 대하고 그 대가를 바라지 않는 거.

'쟤는 원래 저래'가 답이다.

아쉽지만 마음을 접어야한다. 그게 영 스트레스라면 그냥 멀어져야하는거고.
자신이 뭐라고 남을 바꾸려고 하겠는가. 아쉬운 마음에 바꾸려하면 할 수록 집착이 된다.

괜히 마음이 맞는다는 소리가 있는게 아니다.
서로 모습을 인정하고 화합하려할 때 '바꾼다'는 의미는 사라진다.
자신이 상대방의 모양에 맞추려함으로써 '타동'의 의미는 없어지기때문에.

하지만 중요한건 '서로'라는 거다.
상대방이 생각없으면 한쪽만 맞춰봤자 쪼다가될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