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감상

코러스(2004) - 12.02.29.

다흘 2012. 3. 2. 01:09
코러스
감독 크리스토프 바라티에 (2004 / 프랑스,독일,스위스)
출연 제라르 쥐노,장 밥티스테 모니에,막상스 페렝,프랑수아 베를레앙,카 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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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악 모항쥬!!!!!!! 도 모항쥬지만 페피노가 귀염터져서 보는 내내 그저 엄마미소만 짓고있었..ㅋ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3류 보육원, '최저 기숙학교'라는 뜻의 퐁드레탕에는 워낙에 장난과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에 대한 대책으로 '처벌'에만 초점을 맞춘 교장의 휘하에 엄격한 분위기가 흐르고있었다. 그 학교에 여러 직장을 전전하던 마티유 선생이 부임하게 되면서 아이들에게서 여러 신고식을 치르게 되는데, 토요일이면 부모님이 돌아오시길 기다리는 부모를 잃은 페피노나 엄마에 대한 걱정과 투정이 한데 뒤섞여 마음이 복잡한 편모가정인 모항쥬 등 여러 아이들의 성격과 형편을 이해하게 되면서 음악으로 아이들의 상처입은 마음을 순화시키려 한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합창단을 만들면서 학교의 분위기도, 아이들도 서서히 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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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예상 가능했지만 확실히 참된 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다.
그리고 '합창'이라는 음악의 매력도 물씬 느낄수 있었다. 물론 솔로 파트가 있긴 하지만 여러 목소리가 다름에도 '어울림'에 있어선 변함 없다는 점이 멋진 것 같다. 합창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소름이 돋으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전해진달까 마음이 정화된달까 그랬다.
(모항쥬의 미모도 한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