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감상
하나와 앨리스 - 11.10.05.
다흘
2011. 10. 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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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문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진 선배에게 자기는 당신의 여자친구라며 기억상실증으로 몰아 거짓말을 꾸며낸다.
꾸미고 꾸며서 미야모토의 가짜추억을 만들어가다가 하나가 찍은 사진을 발견한 미야모토에게 전 여자친구인 엘리스에게 받은거라고 둘러대다 관계는 조금 더 복잡해 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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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용은 짧게 말하면 이 정도..; 내용 말하니 얼추 엔딩도 보이는구나.
언니랑 곰플에서 무료영화 뭐있나 봤는데 하나와 엘리스를 보다가 막돼먹은 영애씨로 바꾼 이유는...
언니가 별로인 눈치라(일본영화를 그닥 즐기진 않는다) 내가 알아서 선로를 바꿨다..^,ㅜ
결국 언니 없을 때 혼자 다 볼 수 있었다.
영화볼 시간있으면 공부해야하는데 이러고 앉았지.
일본스러운 영화였다. 배경도 아기자기하고 담담하고 약간 썰렁하고 그런..
일본영화가 땡기는 때가 있다. 뭔가가 좀 마음을 진정(?)하고싶을 때.
조금 마음 풀고 볼 수 있는 것 같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