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상

푹 자고나니 개운하다!

다흘 2010. 5. 29. 14:12


하품을 하니 콧물이 났다. 신체적으로 문제있는거 아냐?;;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레몬밤이라는 작은 씨앗과 흙덩어리같은게 들어있는걸 샀는데,
1주일이면 발아한다는걸 2주가 되서야(것도 씨앗을 다시 심었다) 싹이 났다.
코딱지만한게 2개. 누굴닮아 성장이 이리 느리냐.

난 그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놀라지 않을거야.
아, 그렇구나, 그럴수도 있는거구나. 하고 받아들이겠지.
그치만 증오나 분노 슬픔 이런건 나도 어쩔수 없다.

하라는 과제는 안하고 음악들으며 파일 정리중.
용량 적다고 징징대긴해도 이렇게 정리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도 용량은 좀 있었음 좋겠다.

다른사람과 사진 교환하면서 펜팔하는것도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요즘 보고있는 책이있는데, 은근 생리에 집착한 듯한 느낌이... 의미가 있나?
뭐, 생리통은 동감이 잘가긴했다. xxxx...

종종 속으로 욕하며 일했는데 욕하는것도 포기하고 일하니 제법 괜찮았다.
포기하고 그저 일만 해야겠다.
하는 일이 없고 시간이 많을수록 잡념은 많아진다. 잡념도 사라지니 이 얼마나 좋아.

남들과 같은 건 진심으로 사양이다.
괴상하고 남들이 욕하더라도 남과 다르고싶다.
눈에 띄고싶다는 게 아니라 그낭 똑같아지고 싶지 않은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