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서지 않는 이유는 내 존재가 들킬까봐 그런거고,
오는 사람에게 뚱한 이유는 그럴만한 사람이 못되서 그런거고,
가는 사람 막지 않는 이유는 그럴만한 이유가 나에게 있어서 그런거고.
난 타인이 나를 알아버린다던가,
그.랬.기.때.문.에.
떠나가버린다던가 그런게 너무 무서워서 기대를 안하는 것 같다.
줄 수 있는건 그냥 빈 웃음 뿐.
최악을 생각하면, 그 상황이 닥쳐도 좀 낫지 않을까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거다.
아이고 미련스럽기 짝이없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진심으로 이해할수가 없어..ㅋ
그래서 무조건 의심하는것이다.
씁쓸하지만, 호감을 느꼈을지라도 그게 진심이라 믿지 않는다.
이런 가벼움이 여러 사람에게 상처입혔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나쁜 성격이다.